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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이대형의 타격이 심상치 않다.

 

기본적으로 올해 18 경기를 치뤘는데

 

이대형은 벌써 삼진 20개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1위는 김상현 22개 2위는 알드리지 21개)

 

게다가 루킹 삼진도 6개나 된다. (1위는 강동우 7개, 고동진 7개)

 

 

지금 이대형은 출루율을 높이기 위해서 인지 공을 많이 보는 경향이 있는데

 

이건 타석에서 볼을 골라낸다기 보다 볼을 기다린다고 보면 된다.

 

타격능력과 선구안이 좋지 못하니 기다린다고 해서 얻어지는 것은 삼진 뿐이다.

 

 

하지만 타석에서 공을 많이 볼려고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칭찬은 해줘야 할 거 같다.

 

작년 타석 당 투구수가  3.78 개 인데 테이블 세터의 수치라고 하긴 민망한 수준이었다.

 

올해는 4.04개로 확실히 늘어나긴 했다. (1위는 이용규 4.68개)

 

 

하지만 또 중요한건 공을 많이 보지만 그 만큼 삼진도 먹고 있다는 것이다.

 

 

이대형이 도루 부분 이외 1위로 먹고 들어가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땅볼이다.

 

4년 연속 도루왕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만  4년 연속 땅볼왕 타이틀도 가지고 있다 .

 

(07년 193 땅볼/ 08년 242 땅볼/ 09년 229 땅볼/ 10년 199 땅볼)

 

올해 22 땅볼로 공동선두

 

 

땅볼만 문제이던가

 

4년 연속 타이틀이 하나 또 있다.

 

선행주자 포스아웃으로 인한 출루이다.

 

(07년 25회 / 08년 27회/  09년 23회/ 10년 28회)

 

올해 벌써 8회로 1위

 

 

4년 연속 도루왕 타이틀도 정말 대단하지만 땅볼이나 선행주자를 죽이고 출루하는 정말 팀에 해악이 되는 부분에서

 

4년간 1위라는 건 이건 정말 집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라고 본다.

 

 

개인적으로 이대형은 출루율만큼 장타율도 신경을 써야 된다고 본다.

 

올해 장타율이 쪼금 늘긴 했다.

 

지난 4년간 이대형의 장타율은 리그 최하 수준 이었다.

 

정확히 4년간 두번의 꼴지를 했다. 

 

이대형과 장타율 대결을 펼치는 선수는 타팀의 내야수들과 경쟁한다.

 

이현곤, 권용관, 이대수, 오재원, 김민재.박기혁 등

 

외야수들 중에 저런 장타율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대형 같은 유형의 선수가 왜 장타율이 필요하냐 이런 이야기가 나올지 모르겠다.

 

하지만 높은 장타율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그냥 리그 평균 수준정도만 원할 뿐

 

 

이대형에게 빛나는 부분도 있다.

 

4년 연속 내야 타구 타율 부분 1등이다.

 

(07년 0.179/ 08년 0.159/ 09년 0.143/ 10년 0.116)

 

올해 0.219 로 1위

 

확실히 빠른 발이 장점이 여기서 보여진다.

 

타구가 내야로 떨어졌는데 타율이 2할대면 어떻게 보면 대단하다고 본다.

 

 

여기서 하나 더 빛나는 점이 있는데

 

타구가 외야로 갈 경우의 타율이다.

 

이대형은 작년을 제외하곤 이 부분 1등이었다.

 

올해는 0.733 으로 리그 5위다.

 

이 기록은 매우 중요하다.

 

타구가 내야를 벗어날 경우 타율이 7할대로 상승한다는 것이다.

 

타구를 내야로만 많이 보낼 능력이 있다면

 

이대형이 이치로급이 되는건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다만 내야 타구 비율에서 이대형은 4년 연속 1위다.

 

올해는 떠오르는 똑딱이 김상수에 이어 리그 2위 (68.1퍼센트)

 

내야 타구 비율이 70퍼센트 정도 차지한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내야 안타 비율이 1할 중반에서 2할 초반대를 칭찬했지만

 

타구 비율이 70퍼센트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이건 누가 봐도 손해보는 장사인 것이다.

 

 

그리고 도루의 가치 문제

 

언제나 주장하지만 도루는 갯수의 보다 무조건 성공율이다.

 

성공율이 60퍼센트나 70퍼센트 수준이라면

 

정말 팀을 생각하는 선수라면 도루하지 말아야 된다.

 

오클랜드 빌리빈 단장이 왜 도루 금지령을 내렸는지 정말 진지 하게 고민해봐야 된다.

 

야구는 흐름의 싸움이다 라고 이야기 한다.

 

이 흐름을 넘겨주는 행위중 하나가 도루자다.

 

 

올해 이대형의 도루 성공율은  66.7 퍼센트이다.

 

이 정도면 뛰지 말아야 한다.

 

도루할때 정말 진중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올해 이대형이 도루 실패후 다음 회에서 실점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건 괜히 그런게 아니다.

 

흐름을 넘겨줬단 이야기이다.

 

올해 이대형의 도루 기록을 세세히 살펴보면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1루에서 2루 도루 성공율은 64.3 퍼센트이다.

 

정말 뛰지 말아야 할 수준에 가깝다고 본다.

 

 

가뜩이나 출루율이 그렇게 좋은 선수가 아닌데

 

출루율만 하면 이마에 나 도루함 이렇게 써붙이는데 안죽고 배길 수 있는지

 

그렇다고 주루 센스가 좋지도 않다.

 

2000년도 이후 도루왕중에서 성공율 80퍼센트 이하 도루왕은 이대형이 유일하다.

 

다리만 믿고 맹신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마지막은 이대형의 최대 장점인 수비인데

 

중요한 것은 수비에서 장단점이 많이 드러나는 선수라는 점이다.

 

가장 장점은 범위와 다이빙 캐치 능력이지만

 

단점은 타구판단 미숙과 추가 진루 상황을 많이 많들어 준다는 것이다.

 

 

 

정리하자면

 

타자 이대형은 투수에게 전혀 부담을 주지 못한다.

 

투수들의 구종 구사율을 보면 이대형한테는 직구 구사율이 64퍼센트가 넘는다.

 

 

1번타자가 1번타자로 나올 확률은 1회말고 다른 회 에선 장담할 수 없다.

 

타자의 생산선적인 측면에서

 

가치가 떨어지는 타자가 자꾸 많은 타석을 잡아먹으면 그만큼 기회비용은 손실되는 것이다.

 

그러니 1번 타자로 나올 이유가 없다.

 

차라리 이대형은 대주자나 대수비로 나오면 팀에 더 도움이 될 가능성이 많다

 

 

모든 선수가 플래툰에 적용되어지는데

 

특히나 수비가 절대적인 유격수도 플래툰으로 돌리는 판국에

 

중견수가 수비때문에 무조건적으로 기용된다면 넌센스다.

 

그것도 출루율과 장타율이 밑바닥이라면

 

코메디중의 코메디이다.

 

 

 

 

 

지난 4년간의 기록을 보면

 

이대형은 이치로가 될 수 없다.

 

다만 아직 그 가능성이 아주 아주 아주 조금은 남아있다.

 

이대형에게 경쟁은 그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다만 이런식이라면 발전은 커녕 퇴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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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피흘리는샘 피흘리는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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